당진초등학교는 지난 6일 본교 체육관에서 4~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. 예방교육 실시에 앞서 본교 5~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이 등교시간에 맞춰 흡연예방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실시했다. 이어 김애리 바른건강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예방교육 부스를 운영했다. 담배의 대표적 유해물질과 위험성, 직·간접흡연의 폐해, 3차 간접흡연 등 기본적인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알아본 후 가상 흡연·음주 고글 체험, 인체 폐활량 측정 체험을 하고, 평생 금연에 대한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. 교육 참여 학생 김 모(4학년) 군은 “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흡연예방교육을 받으니 이해가 잘 됐다”며 “아빠에게 금연을 부탁 하겠다”고 말했다. 심재진 당진초 교장은 “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흡연예방·금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보호하는 능력을 길러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정립하길 바란다”고 밝혔다.